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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아 근육봉합수술_수성형외과 _부산 봉합수술

 

 

지난  1월 31일.....

아!! 날짜도 잊어버릴 수 없네요~~ㅜㅜ

대청소 한답시고 이리저리 짐 정리 중이였는데,,,둘째 아들램이 앞에서 왔다갔다하길래... 그냥 방치했었는데,,, 갑자기 제 앞에서 쿵!!!!!!

하고 넘어졌었죠,,, 별 일 있겠냐 속으로 생각했는데 아들램이 일어났는데,,,,,, 얼굴 눈썹사이 미간쪽에 찢어져,,,피가 뚝  뚝 ,,,,,,,,,,,,

너무 놀라고 또 놀라서 119고 머시기고 생각도 안나고...... ​같은 아파트 다른동에 사시는 시부모님께 바로 전활했더랬죠,,,,,,,

일단은 그날이 주말이고 일요일이라,,,,, 급한마음에 자주 갔었던 장유 메가병원 응급실을 찾았어요,,,,

가는동안 손수건으로 눌러 나름 지혈을하며 갔더랬죠,,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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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로 들어갔더니 간호사가  "  여기서 봉합하면 되긴하지만 애기가 넘 어리고 ​얼굴인데,,,흉터가 많이 남을것같다며,,"

다른 병원을 추천해 주더라구요....

간호사한테 물으니 24시간 안에 봉합하면된다지만, 어디 엄마 마음이 그렇나요,,,,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,, ​그래서 얼른  추천

해준 병원으로 갔더랬죠~~~~~​

부산 ​ "수성형외과" (명륜동 지하철역 앞) ---  365일 진료, 24시간  야간진료까지한다고하네요....

병원에 전화해보니  개월수 물어보고, 오는길에 애기 재우지 말고, 아무것도 먹이지마라고 하더라구요,,,,,

일단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해서 도착했고, ​ 걱정스런 맘에 너무 힘들더군요,,,,

수술 접수하니 간호사가 수술에 대해서 간략?히 설명해주더라구요.....​

1월달 당시 21개월이였던 아들램,  일단 수면유도제를 먹여 재워서 수술을 시킨다기에,,병원에서 준 수면유도제를 먹이는데

협조?도 잘안되고,,,너무 울고 징징대고,,,한 1시간 넘어 계속 실갱이했었나봐요,,,,

(절대!! 가는길에 재우지마세요....유도제 먹어도 잠이 빨리 안들어서 엄청 고생했어요ㅜㅜ)​

겨우 잠들어 수술하는데,,중간에 또 깨서,,,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리고,,,휴,,,,

안밖으로 한 30바늘 꿔맸다하시더군요..... 암튼 수술은 잘 끝났고, 이제 관리만 남았어요,,,,,

제 정신이 아니였기에 그때 당시 사진은 없네요,,,,​  볼 때 마다 어찌나 마음이 아프고 , 속상한지 휴,,,,,,,,

더군다나 얼굴 정중앙에  ​  진짜 속상하네요......

수술하고 1주일 쯤 있다 사진인가봐요,,,,,,,수술후 일주일쯤 있다 상태확인하고  실밥 뽑는다헀었는데

우리는 몇일 더 있다 다시 오라해서 설연휴 끝나고 지나서 실밥을 풀었어요,,,,,

실밥 풀고 상처치유 연고 "스펙트라겔" 처방해주시면서 주의할 사항들 적은 종이를 주더라구요..

​단순히 봉합만 한거라 다음날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고 뼈검사해서 확인도 하구요....

​ 첫 한달은 어찌나 신경쓰이던지,,,,특히나 종이테이프를 안붙이면 흉터색깔이 탈색이되서 나중에 표가 난다네요,,,

봉합은 일단 잘되었구,,아침저녁으로 연고발라 종이테이프 붙이고 관리만 잘해주면 ​많이 표는 안날것같아요~~

​수술 후 약 10일 후  ㅜㅜ  자는것도 왜이리 불쌍하게 자니,,,ㅠㅠ


약국에서 정신없어서 종이테이프를 흰색으로 샀더니,,,너무 표가 많이나요~~ㅎㅎㅎ


 

자꾸 저절로 떼지고 ~~~또 본인이 막 떼려고 하고....

일자로 붙이기,  겹쳐붙이기, 이러저리 테이프 안떼어지도록 붙여 보는중입니다 ㅎㅎ





결국  이런 모양이 최고로 안뜯어지고,, 붙이기도 쉽고 편하네요~~~




​지금 수술한지 딱 3개월 되었네요~~휴~~~

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연고바르고 종이테이프 붙이고,,,,이제는 일상이 되었답니다.

연고 바를때 빼고 저도 제대로 못보는데, 요즘 상처자국이 조금 옅어진것같아요,,, 일단은 기본 6개월정도는 계속 관리해야될것

같아요~  

3개월만에 첫 목욕탕 갔다가 누나한테 물려받은 뽀로로 자전거 타고 기념 사진 한장!!ㅎㅎㅎㅎ

 

제발~~다치지 말자잉~~~~~~​sally_special-6